광주 서부경찰서(서장 장명본)는 고소·고발, 운전면허 적성검사 및 재발급, 교통 범칙금·과태료 이의신청 등 업무별로 분리된 창구로 인해 혼선을 겪는 시민들에게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광주 5개 경찰서 최초로 '스마트 통합 순번대기 키오스크'를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키오스크로 번호표를 뽑으면 자신의 차례가 됐을 때 창구마다 설치된 모니터에서 호출 번호와 함께 음성 안내가 나온다. 대기 시간 예측도 가능하다.
김선대 서부경찰서 청문감사인권관은 "키오스크 구축으로 경찰서를 찾은 시민들이 보다 신속하게 업무를 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