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서영 의원은 전주시에서 추진하는 난임치료 지원 사업은 대부분 국가사업으로, 전주시 자체 사업은 전무함을 지적하였다.
전주시에서 시행중인 난임지원 사업은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전북형 난임 시술비 추가 지원, 난임 진단검사비 지원으로 전부 도비 매칭 사업이고,
실제로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을 위한 전주시 자체의 지원이나 노력은 전무하다.
더욱이, 난임 시술에 따른 임신율은 지역별, 병원별 격차가 상당하여 일반적으로 수도권에 위치한 대형 난임병원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
전주시에서 지원한 2024년 난임시술비 지원병원을 살펴보면 총 68개소 중 관내에 위치한 병원은 14개소, 관외(타지역)에 위치한 병원은 54개소로 약 80%가 수도권에 위치한 병원을 이용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울주군, 상주시, 홍천군 등은 당장 난임 전문 병원을 유치하기 어려운 현실에 난임치료 교통비 지원을 하는 등 지자체 차원의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지만,
전주시는 난임치료 관련 정부 사업이 확대될때마다 마치 시에서 자체적으로 확대한것마냥 홍보하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이고 있음을 지적하고, 시 차원에서 난임부부를 지원 할 수 있는 적극적인 방안 마련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