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는 3일 “‘2024 일자리 박람회’에서 최초로 ‘온라인 채용관’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남구는 구직자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매년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일자리 박람회는 오는 19일 광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오후 2-5시 진행된다.
남구는 박람회 당일 시간 및 여건 상의 사유로 현장 방문이 어려운 구직자와 구인 업체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온라인 채용관을 오픈한다.
온라인 채용관은 오는 6-20일 전용 사이트(http://namgu.srbjobfair.co.kr)를 통해 열리며, 광주·전남 소재 우수기업 및 중소기업의 채용 공고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구직자들은 희망하는 직무를 채용 분야별로 나뉜 카테고리에서 고를 수 있고, 관련 절차와 근무 조건도 한 눈에 볼 수 있다.
또 입사 지원에 필요한 서류 서식을 내려받아 구인 업체에 채용 지원서와 이력서를 곧바로 넣을 수도 있다.
온라인 채용관 접속은 인터넷에 도메인 주소를 입력하거나, 남구청 홈페이지(www.namgu.gwangju.kr) 또는 사랑방닷컴 홈페이지(www.sarangbang.com) 배너를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구직자들이 온라인 채용관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취업에 필요한 절차를 편리하게 밟을 수 있을 것”이라며 “더불어 구직·구인 정보가 한 곳에 모이기 때문에 구직자와 구인 업체 간 소통도 더욱 활발하게 이뤄질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