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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09월12일 15시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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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 국민의당 홈피, 與지지층 비난글에 마비… '김이수 부결' 여론 예의주시
 국민의당은 12일 김이수 전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부결사태와 관련, 여론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김동철 원내대표는 원내정책회의에서 "김 후보자 부결에 대한 책임론 분석이 어처구니 없다"며 "(여권이) 이번 표결 결과에 대해 일방적인 비난을 할 때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이수는 올곧은 법조인의 길을 걸어온 분으로, 견해 차이가 있을 수도 있지만 어떤 잘못도 없다"면서 "문제의 발단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있다"고 말했다.

이용호 정책위의장도 "이번 투표 결과는 인사 난맥과 독선에 대한 경고"라며 "국민의당 의원들은 존재감이나 힘을 보여주기 위해 캐스팅보트를 행사한 것이 아니다. 개개인이 고뇌에 찬 투표를 했다"고 역설했다.

이 의장은 또 "국민의당이 20대 국회의 결정권을 갖고 있다는 오만한 생각은 눈곱만큼도 없음을 밝힌다"며 "국민의당은 정도를 걸으며 시시비비를 정확히 가리는 정당"이라고 말했다.

안철수 대표가 전날 임명동의안 부결 직후 "20대 국회에서 국민의당이 결정권을 갖고 있는 정당"이라고 발언한 것이 자칫 역풍을 부를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진화에 나선 것이다.

국민의당을 향한 청와대와 여당의 비난 기류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당 공식 홈페이지의 '국민광장' 자유게시판의 경우 여권 지지층의 비판글이 쇄도하며 전날부터 접속이 마비된 상태다.

국민의당은 여론의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책임론'에는 강력히 대응해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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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식 (kdanew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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