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 랜드공원 맨발 황톳길 = 강진군 제공
다양한 문화유적과 자연이 빚어낸 아름다운 절경이 한데 어우러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전남 강진군은 지역민의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보은산 V랜드공원 일원에 황토맨발길을 조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3월 착수해, 약 3달간의 공사를 마치고 준공했다.
황토맨발길은 마사토와 황토를 적절한 비율로 섞어 폭 1.8m, 길이 약 200m의 길로 조성했고 맨발걷기협회 등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조성했다.
황토맨발길은 6월 4일부터 개방할 예정이며, 추후 V랜드공원에 400m를 더 조성해 공원 전체를 맨발로 거닐 수 있는 새로운 군민 건강의 명소로 만들어간다계획이다.
강진읍에 위치한 보은산 v랜드는 숲과 계곡의 조화로, 여름철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는 명소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황토맨발길을 걸으며 자연과 문화를 오감으로 즐기고, 건강하고 행복한 힐링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