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13살 여중생이 실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광주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20분쯤 중학생 오서림(13)양의 실종신고가 접수됐다.
오서림 양은 남구 주월동에서 버스를 탄 뒤 용봉동 전남대학교 인근에서 하차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오양이 귀가하지 않자 가족들이 경찰에 신고했다.
실종 당시 오양은 자주색 후드티에 검정 바지, 하얀색 크록스를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양의 키는 157cm이며 몸무게는 41kg이며, 마른 체격으로 얼굴형이 둥글고 장발이다.
경찰은 15일 오후 7시 실종 경보를 발령하고 현재 오양의 동선을 추적하고 있다.
관련 신고는 경찰청 민원신고 182 또는 광주 남부경찰서 실종수사팀으로 하면 된다.